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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12월 6일 Ethereum이 100달러 아래동네 관광을 오랜만에 다녀 왔습니다. 

한때, BTC에 이어 두 번째 고가의 암호화폐였는데, 

추락의 끝을 알 수 없습니다. 

물론, Ethereum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을 기점으로 전체 코인마켓 캡은 

1210억 달러 수준으로 최고치인 8200억 달러보다 무려 7000억 달러가 증발했습니다. 

계속되는 약세장, 코인 시장의 미래는 암울해 보입니다.

시장은 폭락했지만, 산업이 죽은 것은 아니라는 이야기가 흘러나옵니다. 

암호화폐 시장 연구가인 kevin rooke는 

암호화폐 관련 산업의 일자리와 Dapp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코인 관련 일자리는 매달 37%씩 증가하여, 2017년 12월 보다 10배가 넘고 있으며, 

만들어지는 Dapp의 개수는 훨씬 더 급격하게 증가했다고 합니다.

암호화폐가 자리를 잡으려면 관련 인프라를 포함한 활용할 생태계가 필요합니다. 

이 부분은 이전에, ‘ICO와 거래소 상장의 2018년 현재, 그리고 미래’ 

라는 주제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습니다. 

"올해 수많은 ICO가 있었고, 엄청난 투자금을 모았지만 

실제로는 상장 후에도 거래가 잘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그 이유는 암호화폐를 사용할 곳이 없어서다."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최근에는 많은 코인들이 ICO를 시작했다가, 

목표 금액을 채우지 못해 포기하고 

거래소에 수수료를 제공하고 상장하는 경우도 많아졌습니다.)

조사 내용을 바탕으로 조심스레 추측을 해보자면,

머지 않아, 암호화폐를 사용할 인프라와 생태계가 

갖춰지는 날이 올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식물이 뿌리를 내리고 자라기 위해서는, 토양과 양분이 필요합니다. 

암호화폐를 활용할 곳이 점점 만들어지고 있고(토양),

 1세대 암호화폐들이 이른바 2.0이라는 개혁(양분)을 서서히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때도 BTC가 대장일지는 예측할 수 없습니다. 

대신, 누가 되든 암호화폐의 시대는 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