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온 IT의 과거를 살펴보면,

모든 테크놀러지가 발전하려면 2가지가 먼저 선행이 됩니다. 

하나는 게임 그리고 다른 하나는 성인물과의 결합입니다.

가장 원초적인 즐거움이라는 감정이 산업 발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2017년에 크립토키티라는 이더리움 기반의 게임이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한창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고양이와 암호화폐가 합쳐져서 엄청난 시너지를 냈습니다.

크립토키티를 플레이하려면 고양이 한마리를 구매해야 하기 때문에,

무조건 이더리움이 필요했습니다.


당시에는 이더리움이 비쌌기 때문에 진입 장벽의 역할을 가져왔습니다.

하지만, 일종의 도박 같은 합성(교배) 시스템을 통해,

 최대 15만 5천 달러라는 고양이 거래 금액이 공개되면서

많은 유저들의 관심을 끌게되었습니다.


비록 현재는 유저수와 거래수가 급감했습니다만, 

한때는 이더리움 승인 과부하를 일으켰습니다.

이후 유사한 게임이 계속 나왔지만, 별다른 인기를 끌지는 못했습니다.


2018년 11월 27일 mania technologies에서 개발한 EtherMania 게임이 서비스 되었습니다. 

이 게임은 텔레그램에 가입하면, 20 이더리움을 제공 받습니다.

물론, 실제 이더리움은 아닙니다. 

가상의 씨드 머니를 받아서, 일정 기간동안 코인 트레이딩을 합니다.

코인 트레이딩은 실제 시세를 바탕으로 합니다. 

매일 3개의 거래가 제시되며, 그 중 1개만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투자를 바탕으로 게임 기간이 종료되었을 때,

 가장 많은 돈을 번 사람이 승리자가 됩니다.

승리자는 진짜 1 ETH를 상금으로 받습니다. 

보상이 다소 매력적이지 않게 느껴질 수 있지만, 

초기 투자금이 하나도 없다는 점

 그리고 일종의 토큰 모의 투자를 해본다는 점에서 

작은 금액은 아닌 것 같습니다.


이 게임은 런칭 후, 하루만에 300명의 유저를 모집했습니다.


ethermania.org에서 서비스하고 있는 이 게임의 개발팀은 

상업적인 용도보다는 교육용으로 제작이 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블록체인 컨설턴트이자 소셜 인플루언서인 팀 레이너도 참여하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유저들에게 토큰 투표도 받고 있습니다. 

선정된 토큰은 트레이드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언뜻 이 프로젝트는 금전적인 관심이 전혀 없는 봉사활동으로 보여집니다.

 하지만, 이런 시스템을 만들어 놓고 서비스까지 하면서

 아무런 댓가를 바라지 않는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크립토 산업에서 텔레그램은 꽤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텔레그램 방에 모인 유저수가 많을 수록,

 이후 ICO라든가 투자를 진행하는데 유용합니다.


그리고, 게임에 사용할 코인(또는 토큰)을 투표하는 과정이

 일종의 마케팅 활동으로 판단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텔레그램 유저가 많다면 마케팅으로 활용할 가치가 더 높을 것 입니다. 

아마도, 이러한 부분을 각 토큰 업체와 협의하여 일종의 수수료를 받을지 모르겠습니다.


또한, 유저들의 투자 패턴에 대한 빅데이터를 수집하는 것도 하나의 목표일 수 있습니다.


기업이 이윤을 따라가는 것은 당연해 보입니다. 

이런 것을 배척하기 보다는 소비자들은 이 안에서 

자기에게 필요한 정보나 경험을 얻는 것도 괜찮은 상생의 모델이라고 생각합니다.



제주 렌트카 제주도 렌트카 최저가로 렌트하는 방법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