될까요 됄까요 어떤 것이 맞을까요?

될까요 됄까요 아리송하시죠?

 

될까요 됄까요의 기본 어원

 

두 표현 모두, '되다'가 기본 어원입니다.

'되다'의 뜻을 네이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되다 의 뜻

 

 

우리가 일반적으로 쓰는 '되다'는 바로 첫 번째 의미입니다. 

'아버지가 되다', '때가 되다'가 그런 예인 셈이죠.

대부분의 경우 '되', '돼'의 사용은 '되'가 맞습니다.

'될까요'와 '됄까요'로 본다면 '될까요'가 맞는 표현이겠죠? 

 

됄, 돼, 됐은 쓰지 않는 단어일까?

 

어떤 것은 쓰지 않는 것이 맞고, 어떤 것은 쓸 수 있습니다.

쓸 수 있는 상황은 위 그림에서 5번째와 유사한 피동의 의미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돼' = '되'+'어', '됐' = '되' + '었'

 

예를 들면,

아버지가 되었다. 혹은, 시간이 되어서 이런 경우는

되었을 줄여서 '됐', 되어서를 줄어서 '돼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스스로 된 것이 아니라, 당함의 뉘앙스가 있는 경우에 사용이 가능합니다.

 

 

'됄'의 경우는 어떤 경우에도 쓸 수가 없습니다.

'되얼'이라는 표현은 없으니까요.

 

앞으로 '돼'와 '되'의 사용이 혼란스럽다면

피동의 의미로서 '어'를 붙여보고 합당하면 '되'가 아니라 '돼'

또는 '됬'이 아니라 '됐'을 사용 하면 됩니다.

 

안됨 vs 안됌 어떤 것이 맞을까요? 위 내용을 잘 보셨으면 맞출수 있을텐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