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말 중에 "때 탔다" 혹은 "때가 탔다", "때 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때와 탔다 혹은 타다로 구분하면, 둘다 우리가 아주 잘 아는 단어들입니다.
'때'와 '타다'를 네이버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때'는 시간의 의미로 자주 사용되지만,
'때타다'에서는 '불순하고 속된것', '더러운 물질'을 의미합니다.
'타다'는 어딘가 올라 얹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이렇게 때와 타다가 합쳐지면, 불순하고 더러운 물질이 어딘가에 얹어진 상태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럼 '손타다'라는 말은 무슨 뜻일까요?
'손'과 '타다'로 나눠서 유추해보면,
손이 어딘가에 얹어진 것! 즉, 손이 많이 간다는 의미로 사용되기도하고,
물건에 손이 얹어졌으니 "쓱~" 가져갔다는 의미가 되기도 합니다.
'타다'라는 단어 하나를 가지고도 다양한 의미를 유추할 수 있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말은 참 쉽고도 어려운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때 타다"와 유사하게 사용되는 말로는 "때끼다", "때가 끼었다", "때가 끼다"가 있습니다.
때가 물건 구석구석에 마치 끼어있는 것처럼 묻었을 때, 이렇게 사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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