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블체어 ! 평소 퇴행성 디스크 질환으로 고생이 많았습니다.
자주 한의원을 가는 것뿐만 아니라, 추나부터 별별 진료를 다 받았었죠.
물론, 치료를 받으면 빠르게 호전이 되었지만 1년에 4번 정도 정기적으로 이런 일이 발생하는 것은 아마도 자세 때문이겠지요?
그런 생각을 하던 차에, 우연히 커블체어 광고를 보았습니다.
한의원 추나에 침, 부황 받음 기본 4~5만원인데, 현재 세일 중이라는 내용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리빙픽에서 위탁 판매하는 형식의 제품으로 구매를 했는데요.
몸무게가 70킬로가 넘다 보니, 기본 제품이 아닌 와이드 형으로 구매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을 보고 와이드로 구매했습니다.
와이드가 14900원 정도 더 비쌉니다.
커블체어 제품이 이틀 만에 왔습니다.
개폐식 비닐에 담겨져서 왔는데요. 구성품은 심플합니다. 당연한 것이지만 '의자' 그 자체 끝!
바닥에 내려 놓고 앉아보니, 아래가 굴곡져있기 때문에 조금 흔들흔들하는 느낌입니다.
딱딱한 의자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닥에 쿠션이 있는 다른 의자 또는 소파에서 사용하니 착용감이 좀 더 좋습니다.
일단 허리를 저 사이에 끼워넣기 위해 자세를 좀 맞추는 과정이 있습니다.
착 맞게 넣어야 하는지, 아니면 적당히 편안하게 앉아야 하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어떻게 앉게되든 허리가 지지가 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굳이 꼭 맞춰 몸을 끼우려고 하지 않아도 적당히 지지되기 때문에 허리가 구부러지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다리도 살짝 저린 듯했지만, 허리를 신경 안 쓰고 편하게 했더니 점점 괜찮아지는 느낌이었습니다.
컴퓨터를 대략 2-3시간 정도 앉은 상태로 했지만 일어설때 허리가 뻐근한 느낌이 많이 없었습니다.
아직 몇일 써보지 않았지만, 현재까지는 꽤 중독적입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는 이유는 차량 운전 시에도 가지고 다니면서 앉기 때문입니다.
비록 차량은 오른발이 액셀을 밟아야 하기 때문에 조금 틀어진 형태라서 약간 불편하지만
그래도 허리를 지지해주는 느낌이 좋아 계속 사용하게 됩니다.
한두 달 더 써본 뒤에 허리에 무리가 없다면, 가족들에게도 구매할 요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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