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강 잔도(棧道)에서 잔도의 의미를 아시나요?
잔도의 '잔'은 사다리를 의미하는 한자어입니다. '도'는 당연히 길을 의미하는 한자어겠죠?
사다리로 이어진 길인데 원래는 산과 산을 잇는 다리를 말했습니다. 하지만, 벼랑 옆에 선반처럼 이어진 길도 잔도라고 표현합니다.
잔도로 유명한 관광지는?
잔도로 유명한 관광지는 중국의 화산 잔도 또는 장가계에 있는 유리교잔도입니다.
화산 잔도는 걷기도 힘들만큼 좁은 길이 깎아지는 절벽위로이어져 있습니다.
또한, 장가계는 해발 1400미터라는 엄청 높은 기암 괴석위에 있는 관광지로, 벼랑과 벼랑 사이에 유리로 된 다리를 놓았습니다. 벼랑 옆으로 선반처럼 난 길도 역시 유리로 되어있습니다.
화산 잔도와 장가계 유리교잔도 모두 다리가 후들거리는 경험을 할 만큼 아찔한 관광지로 유명합니다.
단양강 잔도의 백미
단양강 잔도는 단양강을 따라 이어진 암벽 20미터 위에 놓인 나무 길로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 입구에서 시작해서 단양군 보건소 앞길까지 1.2km 정도의 길입니다.
왕복 2km로 천천히 걸어도 1시간 정도 소요될만큼 길지 않고, 중국 화산이나 장가계만큼 짜릿함을 주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남한강 물줄기와 주변 기암괴석 그리고 고목들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이 눈을 즐겁게 해주기 충분합니다.
단양강 잔도 주차 시설
단양강 잔도 근처 주차장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휴일에는 관광객이 많아 차가 많이 밀립니다.
단양군청에서 주차 시설을 확충할것이란 기사도 있었는데요.
만천하 스카이워크 주차장 이외에 추천되는 장소는 '단양군 보건소'와 '단양관광호텔 주변'입니다.
단양군 보건소 앞길에서 2-30분 정도 단양강 잔도를 걸어오면, 만천하 스카이워크에 도착할 수 있습니다.
만천하 스카이워크의 전망대 구경도 하고, 짚라인이나 알파인 코스터 체험까지 한 뒤 다시 보건소로 돌아가는 것도 괜찮은 코스이기 때문입니다.
단양강 잔도와 함께 구경하기 좋은 만천하 스카이워크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단양강 잔도와 바로 이어지는 전망대입니다.
100미터 상공에서 남한강을 내려다 볼 수 있는데, 재미있는 것은 꼭대기에 유리로 된 데크가 있다는 점입니다.
스릴 좋아하시는 분들은 한번 가보시는 것도 좋겠죠?
만천하 스카이워크는 매주 월요일이 정기 휴일이라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영업시간은 9시부터 오후 5시지만, 기상 상황에 따라 조정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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