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을 하면, 소화도 잘 안되고 참 힘이 듭니다. 그런데, 임산부는 소화가 안된다고 시중에 파는 까스활명수나 베나치오 같은 소화제를 드시는 것이 위험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한방 소화제에 들어간 현호색이라는 식물때문입니다.

현호색은 양귀비 목의 식물로 한방에서는 덩이줄기를 정혈제, 진통제, 진경제 등으로 사용합니다.

 

현호색이 임산부에게 위험할 수 있다는 실험은 국내에서 이루어졌는데요. 

임신한 쥐를 대상으로 현호색을 매일 투여한 결과, 10~15일 정도 투여한 대상에서 프로게스테론이 감소를 했다고 합니다.

 

프로게스테론이 감소하면 자칫 조산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연구 결과 관련 기사 바로가기

 

물론, 10~15일 정도 매일 투약했다는 점, 그리고 사람이 아니라 쥐라는 점에서 조금 결과는 다를 수 있지만, 호르몬의 문제를 야기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주의를 기울일 필요는 있겠죠?

 

까스활명주 제조사에서도 이와 관련해서 기사를 냈습니다. 실제로 임산부에게 영향을 주려면 하루 745병 이상 마셨을 경우라고 하는데요.

 

관련 기사 바로가기

 

혹시 모를 위험사항이 있을지 모르니, 식약처에서도 지난 4월 시중에 판매되는 소화제에 대해서 임산부 주의 문구를 넣으라고 지시를 내렸다고 합니다.

 

식약처 관련 기사 바로가기

 

요즘같이 더울 때 소화까지 안되면 임산부들 참 힘듭니다.

소화가 안된다고 한방 소화제 드시는 것은 좀 멀리하시고 병원에서 의사 조언을 받아서 대처하시는 것이 현명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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