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나 식당에서 살균제로 자주 사용한다는 크린콜!
특히, 회나 정육 등 신선식품에 사용을 하는 광경을 가끔 목격했다는 이야기들이 있어 논란이 좀 있었습니다.
크린콜을 네이버에서 검색하면 2개의 제조사가 나옵니다.
두 사이트의 주소는 뒤에 com이냐, co.kr 이냐의 차이가 있습니다. 서로 회사 위치가 안산과 김해로 다른데, 내용을 보면 매우 흡사합니다.
1. 크린콜의 주성분은 쌀, 보리, 옥수수를 발효시켜 만든 발효 알코올
홈페이지에서 이야기하는 발효 알코올은 쌀, 보리, 옥수수 등등이라고 합니다. 제품에 따라서 함유량은 59% ~ 95%까지 있습니다.
그런데 GSE라고 하는 성분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어 찾아보았습니다.
Grapefruit Seed Extract(자몽 씨 추출물)의 약자입니다. 방부, 항균, 탈취 등의 효과가 있어 화장품 등에 들어갑니다.
일각에서는 천연방부제로 소개를 하지만, 염화벤제토늄, 트리클로산, 파라벤 등이 들어갈 수 있기 때문에 천연을 가장한 합성방부제라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2. 사용법 및 용도
(1) 식품 표면에 분무
(2) 식품의 첨가 및 침지(음식을 용액에 담가 놓는 것)
(3) 식품 이외 주방 기구 등의 살균 소독
(4) 작업자 손 및 의복 소독
3. 주의 사항
(1) 고농도의 알코올 성분이므로 환기가 잘 안되는 곳에서 지속 사용하는 경우, 어지러움 및 구토 증상을 겪을 수 있다고 하네요. 환기 및 신선한 공기와 자주 접촉할 필요가 있습니다.
(2) 눈에 들어가면, 15분 이상 깨끗한 물로 헹구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트리클로산 성분 제거 필요)
(3) 알콜 성분이니 화기가 많은 곳에서는 사용하면 안 되겠죠
(4) 먹은 경우 토하고 수분 다량 섭취하세요
혹시 모르니 위 상황을 겪었다면, 반드시 병원 검사받으시기 바랍니다.
크린콜의 제품에 대한 상세한 소개는 홈페이지 링크에서 확인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한 화학약품 사방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는 합니다. 그런데.. 좀 찜찜하긴 합니다.
제조사 홈페이지에서 좀 더 정확한 첨가 상황을 표기해주면 사용 여부를 판단하는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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