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북 프로 스피커 고장 시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2013년 Late 맥북 프로 레티나 13인치를 쓰고 있는데, 어느 날 스피커가 지지직거리면서 끓는 소리를 내더군요.
아이들 온라인 수업을 들어야 하는데, 소리가 이러니 난감합니다.
궁극적으로는 수리를 해야겠죠?
그런데 맥북 수리비 아시다시피 절대 싸지 않습니다.
아무튼 수업은 들어야 하니, 맥북 스피커 고장 시 임시 대응법 알려드립니다.
맥북 프로 스피커 고장 시 임시 대응법
1. 이어폰으로 듣는다.
맥북 스피커가 고장이 난 것이지, 소리 출력자체의 문제가 아닙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어폰을 이용하면 아주 간단히 깔끔한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이어폰이 없거나, 이어폰으로 소리를 들을 수 없는 상황이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2. 사운드 출력을 설정한다.
(1) 시스템 환경 설정 들어가기
맥북 프로의 사운드 출력 설정을 만져줘서 해결할 수 있습니다.
맥북 왼쪽 상단에서 사과 모양을 클릭하면 메뉴들이 나옵니다.
여기서 시스템 환경설정을 선택합니다.
(2) 사운드 선택하기
시스템 환경 설정 메뉴가 많이 있습니다.
여기서 사운드를 선택합니다.
(3) 스피커 출력에서 멀쩡한 스피커 몰아주기
맥북 프로는 스피커가 왼쪽 오른쪽 두 개가 들어가 있습니다.
두 개가 동시에 다 고장이 났다면 이 방법은 의미가 없습니다.
하지만, 한 개만 고장 났다면, 고장 나지 않은 쪽으로 출력을 모두 이동시킵니다.
저의 경우 왼쪽이 고장 났기 때문에 오른쪽으로 다 밀어줬습니다.
이렇게 하면, 이어폰을 끼지 않아도 소리는 깨끗하게 들립니다.
단, 맥북 프로 맨 처음에 부팅했을 때 나는 '광~~~~'하는 소리는 제어가 안됩니다.
여기까지만 듣고 어!! 안되네? 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렇게 살 순 없는 것이겠죠?
맥북 프로 스피커 수리하기
맥북 프로 스피커 수리는 자가 수리, 정식 수리 그리고 사설 수리의 방법이 있습니다.
1. 맥북 스피커 정식 수리
맥북 스피커 정식 수리의 경우, 몇 가지 고려할 점이 있습니다.
(1) 부품이 존재하는가
애플에서는 보통 5년이 지나면 구형 모델, 7년이 지나면 단종 모델로 지정될 수 있습니다.
즉, 부품을 구할 수 있을지 없을지 알 수가 없습니다.
(2) 수리비는 직접 센터에 가져가야 알 수 있다.
맥북의 수리비는 센터에서 기술전문가가 살펴본 뒤에 알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도 핵심 부품은 아니기 때문에 6-70만 원씩은 안 한다고 합니다.
(제품마다 다를 수 있으니 역시 가져가 봐야 알 수 있습니다.)
힘들게 센터로 가져갔는데, 수리 불가 조치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면 사설 수리를 알아보는 것도 방법이겠죠.
2. 맥북 스피커 사설 수리
맥북 사설 수리의 경우, 업체마다 가격이 다릅니다.
대충 찾아보니 맥북 프로 레티나 스피커 수리비는 7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물론 이곳도 부품이 있을지 전화로 체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곳의 문제일 수 있으니 가격은 매우 유동적이겠죠.
3. 맥북 스피커 자가 수리
손재주만 좀 있다면, 맥북 자가 수리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부품의 경우, ifixit에 가보니 웬만하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피커의 가격은 맥북 연식에 따라 다르지만, ifixit의 정보에 의하면 대략 한쪽에 2~4만 원 정도 하는 것 같습니다.
셀프로 맥북 프로 수리가 가능하다면, 가장 저렴할 것 같습니다.
제가 쓰는 2013년 맥북은 사실상 큰 불편함이 없다면, 지금 쓰는 방식대로 쓰는 것이 가장 이익일 것 같습니다.
이어폰을 이용하거나, 멀쩡한 스피커로 음량을 몰아서 쓰는 것이죠.
지금까지 맥북 프로 스피커 고장 시 임시 대응 방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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