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검사 결과 시간 까지 머릿속으로 다양한 생각들이 오갔습니다.

괜히 나로 인해 여러명이 아프지 않을까 그들이 피해받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저는 회사, 집을 반복했지만 어디서 걸렸는지 모르므로)

코로나 처럼 미열에서 고열고 가고 있습니다.

새벽에 갑작스런 오한에 잠에서 깼습니다.

그리고 체온을 재보았더니, 37.8도

미열이 좀 있는 상태였습니다.

집에 있는 종합 감기약을 하나 먹고 잠이 들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니 37.4도였습니다.

그리고 좀 더 있으니 열이 다시 37.8도 그리고 38도를 오르내리고 있었습니다.

 

주변 사람들에게 몸이 이상함을 알리다.

예전 같으면 그냥 몸살인가 보다~ 했을 텐데

요즘은 그렇지 않습니다.

혹시 모르니 회사 사람 그리고 가족들에게 몸에 열이 있음을 알렸습니다.

아닐 수 있는데 왜 벌써 알리냐?라고 생각하실 수 있겠지만

그들이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행동반경을 줄이도록 할 필요가 있습니다.

 

 

1339 질병관리본부에 연락하다

질병관리본부에 전화를 하면,

몇 가지 사항을 물어봅니다.

해외여행 여부, 클럽 다녀왔는지 여부,

확진자 동선이 겹치는지 또는 확진자와 만난 적이 있는지

 

이 사항을 미리 대답해 주려면,

그전에 동네 근처 확진자 동선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코로나에 확실히 걸렸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지 않으면,

질본에서는 국민안심병원을 소개해줍니다.

(요즘 열이 있으면, 일반 병원에 그냥 방문해봐야 진료해주지 않습니다.)

 

국번없이 1339 질병관리본부 전화번호입니다.

 

국민안심병원에 연락하다.

국민 안심 병원도 그냥 무작정 가는 것이 아닙니다.

해당 병원에 전화로 연락을 해서,

진료가 가능하다고 하면 가게 됩니다.

저는 집 근처 보라매병원으로 연락을 했고,

예약을 잡아서 가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검사를 하다.

의사와 상담을 마친 뒤,

의사 선생님은 검사를 받고 가라고 했습니다.

가격이 10만 원씩 한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부담스러웠지만, 그래도 기왕 이렇게 된 거 받아보기로 했습니다.

선별 진료소로 갔더니, 웬걸?

 

검사 가격은 야간, 주말 공휴일 25000원 정도였습니다.

 

검사소로 들어가서,

코 속 깊숙이 그리고 목 구멍 깊숙히 검체를 채취했습니다.

힘들다는 이야기를 들어서 걱정이 되었지만,

의외로 할만했습니다.

(아X 한의원에서 코에다 면봉을 몇 달 박아서 그런지도....)

코로나 검사 비용 의외로 저렴하다

 

 

채취를 끝내고 옆에 있는 임시 원무과에서 수납을 했습니다.

수납을 하지 않으면, 결과를 알려주지 않으니 꼭 해야 합니다.

그런데 가격이!!! 

10300원! 진료비 총액은 97575원인데

나머지가 다 공단 부담이었습니다.

와~ 좋군요!!

 

코로나 검사 결과 시간

병원마다 다를 수 있으나,

보라매 병원은 1~2일 정도 걸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내일 오전 11시 정도까지 결과가 갈 것이라고 했습니다.

다음날 온갖 걱정을 하고 있었는데,

코로나 검사 결과 시간 대략 다음날 오전에 알려줍니다.

오전 10시 반에 온 문자 메시지 한통.

여전히 열은 38도를 오르내리고 있었지만,

그래도 음성이라니 다행이었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모두 알려줬습니다.

나 음성이다! 

 

맺음말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 19가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검사 비용이 비싸서 일부러 안 한다는 이야기도 많았는데요.

의료보험의 영향인지 10300원이라는 가격은 부담 없어 보입니다.

 

그전에 병원 진료비까지 합쳐도 2만 원대로 검사를 받을 수 있으니

본인이 갑자기 몸이 안 좋다면,

질병관리본부에 꼭 연락해서 후속 대응에 대해서 상담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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