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대용금 뭔지 모르겠는데 갑자기 계좌에 있어서 고민되십니까?
이게 내가 돈이 남았다는 것인지,
아니면 내가 주식으로 자금 융통을 받았다는 것인지 알쏭달쏭 합니다.
주식 대용금 이란?
주식에 있어서 대용금은 풀어쓰자면,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돈입니다.
대용금은 대부분 전일 시세 기준으로 책정이 됩니다.
책정 비율은 조건에 따라 조금씩 다르지만 대략 70~80% 정도입니다.
예를 들어, 어제 2만원짜리 주식을 100주 구매했습니다.
기대 반 두려움 반으로 HTS를 켰더니!
갑자기 오늘 내 대용금 명목으로 160만 원이 생겨있는 경우겠죠?
그럼 대용금은 무엇에 대신 이용하는 돈이냐?
바로 증거금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증거금은 또 무엇이지요?
이렇게 물어보실 분 계실 것입니다.
증거금이란?
증거금은 우리가 주식을 살때
일종의 계약금과 유사합니다.
증권사마다 주식마다 증거금 비율은 다른데요.
적게는 20% 대부분은 100%가 증거금입니다.
왜 이런 용어들이 쓰이느냐?
그것은 바로 우리나라 증권업에서는
주식의 매매에 있어 실제로 결제는 3 영업일에 됩니다.
우리가 흔히 보던 'D+2'가 바로 그것입니다.
구매한 날짜 포함해서 2일이 지나야 돈이 나가거나, 들어오게 됩니다.
증거금은 주식을 구매한 날짜에
증권사가 계약금 형식으로 미리 분리해놓는 돈입니다.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A 씨는 500만 원을 들고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3만 원짜리 주식 100주를 구매하려고 합니다.
그럼 300만 원이 인출되고 200만 원이 인출 가능금액으로 남아야겠죠?
그런데 이 경우 증거금이 40%라고 한다면,
120만 원만 증거금으로 나가 있고, 380만 원이 사용 가능한 금액으로 되어 있습니다.
180만원은 남은 기간 동안 미수로 쓸 수 있는 돈이 됩니다.
이러한 증거금을 내가 가진 주식을 담보로도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대용금인 것이죠.
오늘 다 매도했는데 왠 대용금?
대용금은 어제 내가 보유하고 있던 주식으로 책정됩니다.
그러니까 오늘 다 매도하셨다고 하더라도,
대용금으로 이름이 남아 있는 것입니다.
대용금까지 다 합쳐야 D+2일 예수금과 동일하게 표시되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경우 내 돈이 어디갔나 하실 수 있습니다.
약간의 표기 오류 비슷 한 것 같은데요.
보통 다음날 정상 표시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주식 대용금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쉽게 말하면 미수를 이용한 투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인생 절호의 기회에 서서 풀미수라는 초강력 배팅을 때리는 분들 간혹있는데요.
높은 확률로 골로가더라구요.
주식은 항상 정도를 지키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삶의 지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유심칩 빼는법 2가지! (0) | 2020.05.27 |
---|---|
24절기표 원리 대해부 (0) | 2020.05.27 |
사랑의 콜센터 신청 방법 (0) | 2020.05.25 |
벼룩시장 신문 그대로 보기 방법 (0) | 2020.05.25 |
하되 하돼 맞는 표현을 알려드립니다. (0) | 2020.05.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