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 돼지열병 먹으면 문제 있을까요?

돼지들의 흑사병이라 불리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국내에서도 발병했습니다.

만약,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이 된 돼지고기를 먹으면

사람에게 문제가 있을까? 궁금해집니다.

 

물론,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애지중지 키워놓은

양돈농가의 마음은 충분이 이해가 됩니다만

생소한 질병이다 보니, 인체에 유해한지도 걱정하게 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고기 먹으면?

 

결론부터 말씀을 드리면,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는 모두 살처분되니

시중에 나올리 없습니다만

 

만약,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감염된 돼지를 먹더라도

사람에게 감염된 경우가 보고된 적이 없다고 합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전이 자체가

침, 눈물, 분변을 통해 되고,

돼지과 이외의 동물에게도 전염된 사례는 없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의 강한 생존력과 전염성

 

단!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냉장 및 냉동 상태에서 수년간 생존 가능하고

6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30분 이상 생존하기 때문에

 

돼지고기를 먹을때 반드시 잘 익혀서 섭취하길 권장합니다.

또한, 돼지고기 혈액에도 바이러스가 생존하므로

돼지고기의 혈액이 닿았던 채소 및 사료를

돼지에게 먹이는 것도 감염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집에 애완용 돼지를 키우시는 분들은

주의를 해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으로 인해 돼지 가격이 상승되는 것도 문제지만

돼지 양돈 농가에게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빠르게 아프리카 돼지 열병 방역이 완료되길 바랍니다.